삼성증권,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업계 최초 1만명 돌파
지난해 말 대비 81.6% 급증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6-29 16:12:0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증권은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개인 고객 수(법인 제외)가 업계 최초로 1만명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0억원 이상 예탁자산 고객 수는 1만645명 (이달 19일 기준)으로 2025년 말(5862명) 대비 약 8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 고액자산가의 자산 규모는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객 자산이 2025년 말 약 126조8000억원에서 6개월 만에 2배 가량 증가해, 252조8000억원을 달성했다.
금융자산 100억 원 이상 개인 고객도 업계 최초로 2000명을 돌파(이달 19일 기준)했다.
이들 초고액자산가는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포트폴리오(지분성 제외)를 분석해본 결과, 2025년 말 국내주식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였던 반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주식의 투자 비중이 57%로 늘어났다.
한편, 삼성증권은 2010년 부터 초부유층 전담 채널인 SNI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SNI' 뿐만 아니라, 가문 전담위원회를 중심으로 가문별 투자·승계·구조화 수요를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패밀리오피스', 세무·부동산·법무 등을 아우르는 헤리티지컨설팅 전문 인력과 신탁 상품 조직을 통합한 '헤리티지솔루션본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선미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삼성증권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대한민국 초부유층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며 "새롭게 부유층에 합류하는 고객들이 자산관리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삼성SNI와 함께 새로운 자산시장의 기회를 선점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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