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종로구의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 예산 확보에 기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1-17 17:05:1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하영 서울 종로구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이 부암동, 가회동 일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관련 사업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및 타당성 조사분석 등 연구용역 예산 4000만원 ▲홍제천 유지용수 연중 공급 예산 1억원이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하루 평균 20만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하며 인근에 운현궁, 대기업 사옥, 학교, 문화예술공간 등이 위치해 유동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이다.
그러나 지상으로 연결된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는 역 전체를 통틀어 각 1대에 그쳐 통행 불편으로 인한 지속적인 민원은 물론,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는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다.
또 홍제천 상류에 해당하는 세검정초등학교 인근 홍제천의 경우 유량 감소로 인한 악취, 오염, 녹조 발생으로 인근 주민 일상에 큰 불편을 주고 있었다.
또한 이 지점부터 한강까지 이어진 홍제천 물길을 따라 조성된 서울시 수변활럭거점 지역 명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도 홍제천 유지용수의 안정적인 연중 공급 예산 확보는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현안 해결을 위해 문제 제기를 했으며, 해당 지역 시의원인 윤종복 서울시의원 및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 2025년 서울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윤 의원이 앞장선 결과 관련 예산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하영 의원은 “이번 서울시 예산 확보로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집행 과정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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