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사례관리 아동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예정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2-24 16:14:14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사각지대 없는 아동복지를 실현함과 동시에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 및 발달을 올해 목표로 세우고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사례관리 아동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분야 5개 ▲정서·행동 분야 5개 ▲신인지·언어 분야 7개 ▲부모·가족 분야 6개, 총 4개 부문 2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54명을 지원한다.

 

먼저 신체·건강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생존수영교실, 건강검진 등이, 정서·행동 분야에서는 심리상담 및 치료, 칼림바 악기 치료 교실 등이 진행된다.

 

인지·언어 분야에서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연계해Dream'사업, 드론교실, 신나는 IT체험 등이, 부모·가족 분야에서는 가족 간 소통 및 화합을 위한 '드림가족 1박2일 힐링캠프, 패밀리쉐프, 부모양육 코칭교육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인권·안전·응급처치교육 등 아동 8종 필수교육도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가정 내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스마트가스안전차단기' 무료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 도봉구 내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차별받는 아이가 생기지 않고, 가정으로부터 학대받고 방치된 아동이 없도록 촘촘한 도봉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빈틈없는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위기아동을 선(先) 발굴하기 위해 오는 4월 수급자, 차상위계층 아동 전체(1235명)를 대상으로 사각지대 아동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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