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MOU) 체결

문화 소외계층 예술 접근성 확대 및 교류 활성화 도모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3-26 16:41:23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센터와 MOU체결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재단법인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태훈)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25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양 기관의 우호적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문화 소외 계층의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과 복지가 결합된 융복합 콘텐츠 창출을 통해 양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류 협력 ▲문화예술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공유 ▲행사 및 활동에 대한 상호 지원 ▲공익적 문화예술 사업 및 콘텐츠 확산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해 안산문화재단 김홍도미술관이 추진한 촉각화 사업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화>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접근성 강화 프로젝트 <김홍도 오감畵>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다각적 전시로 기획되며, 실로암에서 운영하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특별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공연은 단원콘텐츠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큐레이터와 문화해설사가 김홍도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를 모티브로 한 창작 국악곡을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연주해 관람객에게 공감각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 김태훈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예술과 복지가 결합된 실질적인 융복합 콘텐츠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며, "물리적인 문턱을 낮추는 시설 정비부터, 김홍도의 작품 해설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공연까지 시각장애인과 일반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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