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종보건의 1명 '상급종합병원'에 파견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4-03-12 16:14:11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보건의료 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소속 공중보건의사 1명을 지난 11일 상급종합병원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된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는 일반의과 의사로 지역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국가 보건의료 위기 극복 차원에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파견 조치로 인해 발생될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재 남아있는 공보의들이 지역 보건지소의 여건에 따라 순회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지소와 더불어 농촌지역의 일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맡고 있는 보건진료소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시 보건소에서는 보건의료 상황의 장기화를 대비해 위기상황이 시작된 지난 2월8일부터 지역내 의료기관에 대한 시민 불편상황과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및 소방서 등 이송기관들과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병원장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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