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내곡도서관과 어린이 영어·문화 프로그램 개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6-09 16:15:10

▲ 서초문화재단, Hello Britain! 포스터. (사진=서초문화재단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문화재단 내곡도서관은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오는 21일 어린이 대상 영어문화 체험 프로그램 ‘Hello, Britain’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한영국문화원의 원어민 교사가 직접 참여해 영국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영국 여왕 왕관 만들기’와 ‘빅벤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와 영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이며, 사전 접수는 21일까지 내곡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 진행한다.

내곡도서관은 2020년부터 영어독서 멤버십과 온·오프라인 영어 프로그램, 특화 사업 ‘DOːDREAM 영어독서플랫폼’을 통해 어린이의 영어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 주한영국문화원과의 협력은 이러한 지속적인 운영과 전문성 축적의 결실로, 처음으로 해외 기관과 연계한 영어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영어독서 프로그램 노하우로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 다양성을 넓히고 영어 독서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를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곡도서관은 올 여름 ‘리딩러너 챌린지’, ‘SUMMER BREAK with Library’ 등 다채로운 영어독서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내곡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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