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조기업 4곳 214억 투자 유치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2-01 16:15:58

광양시 등 4개 시ㆍ군과 협약

61명 신규일자리 창출 기대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지난 1월31일 광양, 장흥, 곡성, 진도 등 4개 시ㆍ군과 협력해 4개 기업과 214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6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에코쉘은 광양 국가산업단지에 85억원을 투자해 버려진 패각을 재활용, 산화칼슘(석회석)을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에 전량 납품하는 산화칼슘은 철광석 고로 공정에 사용하면 생산성 향상, 연료비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

㈜다인음료는 2020년 8월 37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한 후 동일 지역에 추가로 투자한다.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22억원을 신규 투자해 건강 차 음료를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건우기업은 곡성 겸면농공단지에 72억원을 투자해 철구조물, 크레인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어업회사법인 해남전복유통㈜은 진도 군내농공단지에 35억원을 투자해 전복용 배합 사료를 제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해남전복유통㈜은 해남에서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전복용 사료를 직접 제조해 고품질 전복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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