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봉산면 체육회, 산청군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성금 200만 원 기탁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4-27 15:04:15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봉산면 체육회가 산청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4월 25일 봉산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기탁식에서 봉산면 체육회(회장 김현수)는 성금 200만 원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탁했다.

김현수 회장은 “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재홍 봉산면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체육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성금은 산청군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하여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축하와 나눔이 함께한 행사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서와 이웃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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