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2세대 레이싱화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2' 2종 선보여

온 고유의 기술 '클라우드텍'을 한 단계 진화시킨 '클라우드텍 스피어' 적용
15% 더 가벼워진 초경량 ‘헬리온 하이퍼폼’ 미드솔·곡선형 ‘스피드보드’ 탑재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6-07-21 16:16:34

  온(On)이 레이싱화 신제품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2’ 및 '라이트스프레이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2'를 신규 공개한다.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는 선수들의 경기 데이터와 운동 효율 연구를 반영해 설계된 장거리용 신발이다. 2세대 신제품에는 기술을 수정한 '클라우드텍 스피어(CloudTec® Sphere)' 시스템을 채택했다.

채널 구조로 설계된 클라우드텍 스피어는 충격 완화 및 반발 성능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기존보다 15% 경량화된 '헬리온 하이퍼폼(Helion™ HF)' 미드솔을 탑재했으며, 강성을 다듬은 곡선 구조의 '스피드보드(Speedboard®)'를 조합했다.

'라이트스프레이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2' 모델의 경우 로봇 공정인 라이트스프레이(LightSpray™) 기법으로 갑피를 제작했다. 특수 필라멘트를 분사해 형태를 형성하는 일체형 구조로, 접착제와 봉제를 최소화하고 끈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온 측은 해당 라이트스프레이 제품이 케이프타운대학교 실험을 통해 타사 레이싱화 대비 러닝 효율을 약 1.6% 개선하는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 2위를 기록한 헬렌 오비리(Hellen Obiri) 및 예만 크리파(Yeman Crippa), 조 클레커(Joe Klecker)가 이 신발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온 혁신 부문 수석 디렉터 닐스 아르네 알트로게(Nils Arne Altrogge)는 "선수들이 라이트스프레이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2를 신고 이루어 낸 성과는 온이 레이싱화 부문의 혁신을 이끄는 선두주자임을 증명한다"며 “우리의 개발 목표는 단순히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것을 넘어, 승부가 갈리는 마라톤 후반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지탱해 주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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