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응급진료 공백 최소화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2-05 16:16:59

종합대책 수립··· 응급의료기관 44곳 24시간 가동

문 여는 병원ㆍ약국 1429곳 현황 점검ㆍ안내 만전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설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내 병ㆍ의원과 약국 등 1429곳(병의원 401ㆍ보건기관 281ㆍ약국 747곳)에서 진료를 계속한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한 44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운영한다.

또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닥터헬기도 정상 운영한다.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거점병원(목포한국병원ㆍ성가롤로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각 시ㆍ군별 보건소 신속대응반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도와 22개 시ㆍ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ㆍ의원과 약국 운영 시간 등 현황을 점검하고 안내한다.

문 여는 병ㆍ의원과 약국 등의 정보 제공은 국번없이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도 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도ㆍ시ㆍ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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