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尹 가족 접견, 서신 수ㆍ발신 금지에 비판 커져”
“공수처 소환 불응에 대한 분풀이와 망신주기 목적”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5-01-22 16:17:00
신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과거 통진당 사건 당시 검찰은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해 서신 수ㆍ발신을 금지했지만 직계존비속에 대한 접견은 허용한 바 있다. 현직 대통령이 이석기보다 더 가혹한 대우를 받는 게 상식적인 일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동운 공수처장은 오늘 중 윤 대통령에 대해 강제 구인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소환 불응에 대한 분풀이와 망신주기에 그 목적이 있는 듯 보인다”라며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사실상 특정 정당, 특정 세력의 하수인 노릇을 해서야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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