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 운영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10-07 16:17:59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오는 14일부터 11월15일까지 한달간 상병수당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신청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이후 아파서 일을 하지 못했으나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 경우와 상병수당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고도 기한을 놓친 대상자들을 위한 조치다.

상병수당은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홍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군단위 지자체 중 전국 최초 수행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군이 실시하고 있는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신청 대상은 군 거주자 또는 지역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취업자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취업자로, 자영업자도 포함된다.

업무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8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판정된 기간 동안 하루 4만756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최대 150일이며, 최대 713만원까지 소득 보전금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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