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4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웨비나’서 사례발표 실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3-24 08:18:4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2024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웨비나’에 참여해 사례발표를 실시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에서 주관하는 이번 웨비나는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학습도시’를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총 9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첫 웨비나는 한국 시각으로 지난 20일 오후 9~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UIL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수준의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중 이해관계자 접근 방식’을 주제로 대한민국 은평구, 아일랜드 코크시, 콜롬비아 보고타시 총 3개 학습 도시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웨비나에는 총 80여 개의 도시가 참여했으며, 은평구는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중 첫 번째 사례발표를 맡았다.
발표를 통해 유네스코글로벌학습도시(GNLC)들은 은평구의 기후위기 대응 동향과 민, 관, 교육기관, 시민단체 등의 참여와 협력 방안을 살펴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학습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웨비나 참여 방법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제웨비나의 편의성을 고려해 동시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전 세계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학습도시 차원의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라며 “특히 기후위기 대응은 지역 내 모든 주체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데 이번 웨비나를 통해 학습 도시 간의 실천 사례를 나누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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