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청사 신축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장영채 기자
jyc@siminilbo.co.kr | 2023-04-05 16:17:19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최근 ‘청사 신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청사신축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977년 준공된 현 장흥군 청사는 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건물의 노후와 업무공간 협소, 주차장 부족, 군민 이용 불편 등의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군은 지난 2월8월 주민대표,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장흥군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청사 위치, 규모 등 청사 건립을 위한 청사 신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규모 놀이방과 광장 등 주민 편의복합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단순히 행정업무를 위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는 청사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청사 신축에 대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해 올해 말에 행안부 타당성 검증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실시설계 공모에 착수한다.
군은 이 같은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5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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