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개인정보 담긴 하드디스크 무료 파기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4-21 16:19:36
오는 25일부터 실시
정보 유출ㆍ오염 방지 일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군민대상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
디지털 저장매체는 개인 컴퓨터(PC)의 하드디스크, 반도체 메모리(SSDㆍUSB), 휴대폰 등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디지털 기기의 부품이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과 데이터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개인이 폐기한 PC에서 개인정보 및 중요자료가 유출되는 사례 등이 발생해 사고 예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를 활용해 군민 누구나 신청해서 파기할 수 있다.
파쇄 후 남은 잔재물은 군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 팀에 인계해 재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는 군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행정기관에서 안전하게 파기해 주는 행정서비스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아울러 환경오염도 지킬 수 있는 일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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