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설 연휴 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2-05 16:19:20

공룡박물관 무료 개방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설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새해 희망을 담아가는 관광코스로 유명한 땅끝관광지의 땅끝전망대 및 모노레일, 땅끝조각공원,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되며, 황토나라테마촌과 오토캠핑장은 설날인 10일 휴장한다.

바다로 41m가 뻗어나간 땅끝스카이워크와 세계의 땅끝공원 등 새롭게 조성된 땅끝의 관광명소도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우수영권에는 우수영관광지와 명량해상케이블카, 해남읍권은 고산윤선도유적지와 두륜미로파크, 양한묵 기념관 등이 운영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9~11일은 운영하고, 정기휴관일인 월요일(12일)은 휴관한다.


특히 해남공룡박물관은 연휴기간 무료개방하며, 버스킹 공연과 버블쇼, 풍선쇼, 마술쇼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3일간 연달아 열린다.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연놀이 세트를, 용띠 관람객에게는 박물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우수영관광지에서도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10~11일 운행시간을 기존 오후 6시30분에서 8시30분까지 두 시간 연장해 진도대교와 울돌목 스카이워크, 우수영관광지가 어우러진 화려한 야간 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우수영 관광지에서도 전통놀이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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