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의원,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일관된 정책 실현 당부

최광대 기자

ckd@siminilbo.co.kr | 2024-09-04 17:17:11

[구리=최광대 기자] 9월 3일,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에서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임태희 교육감과 김동연 도지사에게 교육행정과 도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진행하며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일관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제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절차를 마무리 지을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행정인력 운영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내 9개 자율형 공립고 2.0 조건부 선정 학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컨설팅을 요청하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도 당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통합교육지원청 분리가 내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자율형 공립고 2.0 관련해서도 많은 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와의 질의에서는 공공기관의 경기 동북부 이전 지연 사유에 대해 질문하며, 특별자치도 설립과의 연관성을 지적했다. 김 도지사는 두 목표가 동일하다고 설명하며 일관성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최근 개통된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의 안전 문제와 강교 명명 추진에 대해서도 질의하며, 도민을 위한 행정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연 도지사 컵라면 호통 영상”과 “부천 호텔 화재”에 대한 지적을 하며 도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정책의 취지가 가려지지 않도록 신뢰성 있는 행정업무를 해줄 것을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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