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로봇랜드 현장 점검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 방문...근로자 복지 상황 살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02 17:31:35
서구에 위치한 로봇랜드 기반 시설 조성 사업 현장과 로봇타워를 방문,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인천도시공사 도시개발처장으로부터 로봇랜드 기반 시설 조성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들으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살폈다.
김유곤 위원장은 “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인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로봇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천에서 시작해 인천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2009년부터 총사업비 8천988억 원을 투입해 로봇산업진흥시설, 유원시설,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2028년에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로봇타워에는 현재 로봇 관련 6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어 로봇랜드 일정을 마친 후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를 방문해 김현미 인천시 노동정책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센터 개관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시 일용근로자, 특히 건설 일용근로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현재 계획에 일용근로자를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가좌 근로자복합문화센터는 18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져 마주침 공간, 목공방.아트방, 바리스타교실, 소체육관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올해 10월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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