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시설 점검

서구 국가 유산 정책연구회, ‘국가 유산적 가치와 미래 활용 방안 모색’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11 16:34:38

 인천 서구 국가 유산 정책연구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방문,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 국가 유산 정책연구회가 1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 시설을 점검하고 국가 유산 관점에서의 보존 및 정책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매립지가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자원순환·환경교육·도시재생 등 다차원적 공공가치를 지닌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유산으로서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의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을 책임지는 핵심 기반 시설로 국제숙련도 평가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하고 ESG 경영 우수기관으로서 가족 친화 정책과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등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구 국가 유산 정책연구회는 이날 폐기물 에너지화, 녹지공간 조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환경 유산으로 전환가능한 요소들을 점검하고 수도권매립지가 기피 시설을 넘어 국가적 자원관리 거점이자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상징적 공간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심우창 대표 의원은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한 처리시설이 아닌 서구의 환경정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자원순환 모델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며 “국가 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 유산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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