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 공모

분야별 28명 선발키로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06-20 16:21:57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20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제7기 ‘경상남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심의위원 28명을 공개 모집한다.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제도’는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 또는 증축하는 건축주에게 건축비의 일정 비율을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하거나 설치 비용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문화예술진흥기금에 출연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경상남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는 '경상남도 문화예술진흥 조례'에 따라 설치할 미술작품의 공공성, 안전성, 예술성 그리고 건축물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감정ㆍ평가해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미술작품 심의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미술작품 심의위원 모집 방식을 관련기관ㆍ단체 추천제에서 공개 모집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원선정 단계에서 심의위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 방식의 공정성과 심의위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위원은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인원 중 제6기 심의위원 연임자를 포함해 7개 분야 총 28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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