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표준 지적공부 등록 전국 최초 시행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1-10 16:21:0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최근 전국 최초로 수치지역 지적공부 9만여 필지를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좌표 변환하고 등록을 완료하면서 시 전체 67만여 필지에 대해 국제표준에 맞는 지적공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기준의 동경측지계로 등록한 지적(임야)도를 사용하고 있어 국제표준과 약 365m 차이가 있고 다른 지도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등 각종 공간정보의 연계나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은 이와 같은 불일치를 해소하고 국제표준에 맞는 세계측지계로 변환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것으로, 디지털 지적(임야)도를 구축하는 국가시책사업이다.
이를 위해 직무교육, 경계검증협의체 등을 운영해 약 6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측지계 변환 완료는 일제 잔재 청산과 한국형 디지털 지적(임야)도 구축의 시작을 의미하며, 앞으로 국제표준에 맞는 지적공부의 관리ㆍ활용이 가능해져 드론,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지적ㆍ공간정보의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