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큰 호응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8-02 16:22:00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최근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단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개소 당 주 1회씩 총 4회 진행되며, 대구면, 마량면 경로당을 시작으로 모든 면 단위로 확대해 10월까지 1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검사지(CISTㆍSGDS-KㆍSMCQ)를 이용해 사전ㆍ사후 검사를 하고 치매예방수칙 및 운동, 웃음치료, 원예·공예요법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 긍정적인 경험으로 인지훈련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치매 발병률 감소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자 성전면 임 모씨는 “운동하면서 몸을 움직이고 원예ㆍ가죽공예도 하면서 머리하고 손을 자꾸 사용하니 기억도 더 뚜렷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말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치매 고위험군의 발굴과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참여형 치매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 치매 교실 및 프로그램 등 문의는 강진군보건소, 치매상담 콜센터로 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