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국 밥상 위에 해남 청정농산물"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5-02 16:23:07

전남 블루 이코노미 경진대회

郡, 2위 차지ㆍ우수상 수상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 농산물 마케팅 전략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경진대회에서 전남 2위를 기록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추진 중인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평가가 진행됐다.

군은 전국 최대 경지면적(3만3623ha)을 보유하고, 친환경 인증면적(5156ha) 또한 전국 1위의 대표 농업군으로, 경진대회에서 ‘전국 밥상위 해남 청정농산물, 온ㆍ오프라인 마케팅 공략’을 주제로 안전한 식품 생산·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블루 농수산 가치 실현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군은 11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농협연합사업단과 12개 법인의 법인사업단이 통합마케팅 조직을 구성해 고구마, 배추, 마늘 등 브랜드 개발 등 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해 왔다.

특히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는 460곳, 1500여개 상품의 지역농가가 입점해 지난 2021년 매출 226억원을 달성하는 등 온택트 시대 농특산물 유통의 최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해남 2030 푸드플랜을 통해 재단법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발족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운영을 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해남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400여 생산농가 출하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