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3년 문화예술지원 보조사업자 선정
시각‧공연‧문학 3개 분야 128개 단체…총 30억8000만 원 지원
문화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기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02 16:23:56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년 문화예술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공모 결과, 시각예술진흥‧공연예술진흥‧문학진흥 3개 분야 128개 단체를 선정하고 총 30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시각예술진흥분야(미술‧서예‧사진‧장애인문화) 38개, 공연예술진흥분야(국악‧무용‧연극‧클래식‧대중다원) 156개, 문학진흥분야 14개 등 총 208개 단체가 응모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선정위원회의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 내용, 예산 타당성 등 심사를 거쳐 광주광역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보조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앞당겨 시행한 만큼 최대한 신속히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3월 중순께 보조금 집행 방법,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단체에는 창작 역량 강화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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