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3~4월 과수 이상저온 피해 정밀 조사 실시
3~4월 과수 이상저온 피해 정밀 조사 착수, 이달 30일까지 피해율 산정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5-05-25 11:53:30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2025년 3~4월 사이 지속된 이상저온으로 인해 지역내에서 과수 착과 불량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과수 이상저온 피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배, 사과, 복숭아 등 이상저온의 영향이 큰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개화기 저온으로 인한 착과 불량의 이상 징후에 대해 필지별 착과량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상저온 피해 과수농가는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되고, 조사는 농업인, 이장,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합동 조사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봄철 기온 저하로 인한 과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해 향후 복구지원 및 재해대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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