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향사랑기부 18개월만에 '1만건'
他 지자체와 상호기부 등 활발
'영ㆍ친ㆍ소' 등 활성화 이벤트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7-17 16:25:01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 건수가 1년 6개월 만에 1만건을 돌파했다.
지역균형발전 등을 취지로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지난 2023년 1월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이달 11일 기준 군의 누적 기부건수가 1만122건으로 1만건을 돌파했다.
기부 1만건 달성을 위해 영암군은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 6월4일부터 기부금을 받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 지정기부를 시작해 76건에 750만원가량 모금했다.
지난 6월부터는 내가 추천한 지인이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하면 추천자에게 기부금액의 1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영ㆍ친ㆍ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만들어 다양한 기부를 이끌어 온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공직자들도 다른 지자체와 상호기부로 4000만원 가량의 기부를 이끌었다.
지난 6월30일에는 영암ㆍ고흥ㆍ무안ㆍ신안 농ㆍ축협 임직원이 4000만원 규모의 상호기부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고향사랑기부에 고마움을 전하는 영암군 답례품도 기부 1만 건 돌파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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