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2대 종로구 청소년의회’운영···30명 이내 선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3-08 16:18:1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가 오는 4월부터 종로구 소재 초·중·고등학생(만9세~만18세)을 대상으로 청소년의원을 선출해 ‘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

 

2021년부터 시행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종로구 관련 사업과 문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방의회의 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신청 자격은 종로구 거주 또는 종로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만 9~18세 청소년(2024년 12월 31일 기준)이다. 오는 25일까지 모집하며, 모집자가 30명을 초과 시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청소년 의원 선발 시, 1년의 임기동안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 하게 된다. 의장단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본회의를 통한 의 결과정을 청소년의원들이 직접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모의조례 발의, 안건심사, 찬반토론 등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활동과정에서 종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과의 만남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라도균 의장은 “지방의회, 지방자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 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청소년 의원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로 말했다. 

 

제2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의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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