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비수도권 청년 대상 'KB-Bridge' 모집…금융·AI 인재 양성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6-17 16:26:46

▲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KB국민은행이 비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AI 역량을 갖춘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19일까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비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KB-Bridge'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KB-Bridge'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에는 청년들의 '내일'과 '내 일'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교육 과정은 금융 실무와 디지털 기술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5개월 동안 금융·디지털 산업 이해를 비롯해 OA·AI 활용, Python·SQL 기초, AI 에이전트 활용, AI 기반 데이터 분석 등을 학습하고 실무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직무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 청년 120명을 선발해 금융권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생에게는 최대 375만원의 훈련수당과 금융 자격증 취득 지원금이 제공된다.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현직자 특강, 네트워킹 캠프 등 취업 준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비수도권 청년들의 금융권 취업을 위한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과 취업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개최한 'K-뉴딜 아카데미 기업·청년 간담회'에 금융권 중 유일하게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K-뉴딜 아카데미는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새롭게 추진된 사업으로 기업이 훈련 과정을 직접 설계·운영하고 정부가 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종 참여기업으로 53곳이 선정됐으며, 금융·바이오·콘텐츠·미래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직무교육 과정이 포함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