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앤비, 직원 모니터링 특화 프로그램 JTM 업그레이드 출시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1-17 08:58:44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기업 ㈜포앤비가 직원 모니터링에 특화된 컴퓨터 CCTV 프로그램(JTM)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재택근무 및 근태관리 솔루션에 보안 기능을 강화해 직원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잇따른 내부 비리와 공금 횡령 사건으로 직원의 컴퓨터 사용 행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포앤비는 이러한 필요에 맞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JTM 프로그램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JTM는 근무자의 PC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거 기록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 및 인터넷 사용 내역을 업무용과 비업무용으로 자동 분류해 효율적인 근태 관리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새로운 버전의 JTM는 특히 직원 모니터링 기능을 중점적으로 개선했다. 우선, 기밀 유출 차단 모니터링 기능은 특정 사이트 접속 및 프로그램 실행을 제어해 기업 기밀 정보를 보호한다. 또한 복사 및 출력 기록 추적 기능을 통해 USB, CD 복사 내역 및 인쇄 로그를 세밀히 기록하여 잠재적 유출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리 비움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직원이 자리에서 이탈한 시간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근무 태도를 점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직원 모니터링 기능은 관리자에게 직원의 업무 태도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며, 조직 내 보안 및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포앤비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직원 관리와 보안을 동시에 실현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JTM는 강력한 직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앤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및 모니터링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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