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전공의 대표 "집단사직은 개개인 선택"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출석
"의협 사주했다고 생각 안 해"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8-21 16:27:0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했다.
박 위원장에 대한 이날 조사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차원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임현택 의협 회장과 전 의협 비대위의 김택우 위원장, 주수호 홍보위원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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