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명소 입체형으로 표기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관광안내지도 디자인을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전면 개편했다.

예산군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나선 이번 디자인 개편은 지역내 신규 관광정보를 반영하고 픽토그램 표기 등 최신 유행에 따른 표기법을 활용해 군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개정판 지도는 지역내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측해 제작한 관광안내지도에 ▲예산 전통시장 ▲덕산온천 ▲관광ㆍ교통안내 ▲축제와 행사 ▲농촌체험프로그램 ▲캠핑장 등의 정보를 담아 구성했으며, 특히 주요 관광지는 입체형으로 표기해 평면형 지도의 단조로움을 개선하고 관광지 명칭이나 도로 등을 실제 지형도와 유사하게 제작해 경로 탐색이 수월하다.

군은 새로 제작된 관광안내지도를 관광안내소에 배포하고, 누구나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 관광지나 관광콘텐츠 소개를 통한 관광자원 활성화와 관광객들의 시각적 편의를 개선하는 게 이번 지도 제작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시성 높은 디자인으로 지속적으로 관광정보를 업그레이드하여 지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