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3-07 16:28:22

▲ 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7일 봄철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574건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191건(33.3%)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10건(56.6%)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주거시설 안전확보’, ‘노유자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건설현장 화재안전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조사’, ‘화재예방 홍보ㆍ교육훈련’ 등 3대 전략 6대 추진과제와 특수시책을 통해 봄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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