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끼리 싸우게 하고 촬영
'영상 유포' 청소년 5명 입건
장수영 기자
jsy@siminilbo.co.kr | 2024-03-26 16:28:25
[영광=장수영 기자] 강제로 자신의 후배들을 서로 싸우게 하고, 이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청소년들이 불구속 입건 됐다.
26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A군 등 고등학생 1명과 중학생 4명 등 남녀 청소년 5명을 상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피해자들이 평소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자 2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 등에게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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