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간이 설계 공모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 적용해 공정·투명성 강화
13일 참가 등록·6월 5일 공모안 접수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6-05-10 16:29:57

▲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대상지(출처 용인특례시)

[용인=오왕석 기자]용인특례시가 용인중앙시장 일대 복합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간이 설계를 공모한다. 시는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을 적용해 심사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진행한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공모는 처인구 김량장동 133-186번지 일원 용인중앙시장 중심부와 경안천변이 대상이다. 시는 용인중앙시장 이용객과 상인의 편의 향상을 위해 노후 공중화장실 재건축과 공동폐기물집하장을 조성한다.

 

또 수유실과 고객휴게시설, 다목적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전통시장 환경과 도시 경관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설계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운영지침 개정해 신설한 간이공모 제도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 제36조에 따라 설계비 추정가격 2억원 미만 사업이 대상이다. 

 

간이 설계공모는 소규모 공공건축 사업에서 설계공모 절차를 단순화한 방식으로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참여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참가 등록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공모안 접수는 6월 5일 같은 시간대에 용인시청 공공건축과에서 방문 접수로 이뤄진다.

 

시는 6월 19일과 22일 심사를 거쳐 23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작에는 순위별 보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총 7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4월 두 차례 회의를 통해 공모 운영 방향과 심사 체계를 확정했다.

 

심사위원단은 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본 심사위원 11명과 예비 심사위원 3명 등 총 14명으로 꾸려진다. 블라인드 발표 방식과 1·2차 심사제를 도입해 심사의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누리집 내 ‘용인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장 이용객과 상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투명한 공모 절차를 통해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은 오는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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