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착한가격 업소" 배달료 지원
7월 한 달 간 612건 배달 료 지원‘호응’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8-23 16:30:17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착한 가격 업소의 배달 료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을 장려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한 배달 플랫폼 ‘먹깨비’‘땡겨요’‘배달의 민족’‘요기요’ 등에 등록된 착한 가격 업소에서 배달 주문을 하면 건 당 2,000원의 할인 쿠폰을 지원하게 된다.
관 내 착한 가격 업소 중 배달 플랫폼에 가입한 외식 업소는 3곳으로, 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612건이 배달돼 122만 4,000원의 배달 료를 지원했다.
배달료 지원을 희망하는 착한 가격 업소는 배달 플랫폼에 가입만 하면 배달 료가 지원되며, 배달 이용자는 배달 플랫폼에서 착한 가격 업소 목록을 확인하고 배달 료 할인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단, 가맹사업자인 프랜차이즈, 법인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해남군 착한 가격 업소는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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