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동외LH '생명사랑 안심아파트' 지정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11-10 16:32:31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 보건소가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생명사랑 안심 아파트를 지정했다.
진도읍에 위치한 동외 LH 아파트를 ‘생명사랑 안심 아파트’로 지정하고, 최근 생명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우울·자살 위험군 대상자 발굴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정신건강 프로그램 홍보 ▲자살위험 예방 환경 조성 등 건강하고 행복한 아파트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생명사랑 안심 아파트는 모든 주민이 서로 지켜주는 자살 없는 아파트를 목표로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른 아파트에도 확대·운영해 주민들의 마음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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