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장애인당사자 대회에서 이해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09-06 16:34:33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 최근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당사자 한국회의'에서 주목을 받았다. BTS 프로그램 운영사무국은 행사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우수 청년 장애인 3인과 함께 참석해 프로그램의 성과를 알렸다.

 

BTS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직무교육,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 실습, 현직자 멘토링, 그리고 기업 탐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오프라인 혼합형 구조를 통해 참여하는 청년 장애인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개인 역량 강화를 지원, 글로벌 기업들에게 새로운 청년 장애인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퍼솔켈리코리아는 BTS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23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컨퍼런스에서 A등급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프로그램 참여 청년의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를 강조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BTS 프로그램 대표 참여 기업으로 포럼에 참여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직무교육 지원 사례와 함께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한 조직 인식개선 사례, 그리고 프로그램 참여자의 인턴십 프로그램 연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행사에서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 장애인 3인이 직접 경험담을 나누는 영상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상호 교류로 미래를 대비하고, 글로벌 기업을 이해할 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험을 넘어 경력으로 이어질 있었던 교두보가 되었다" 등의 소감과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공식 행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특별행사에서는 장애인 고용에 관심 있는 기업 HR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장애인과 기업 간의 Meet Up 토크쇼가 개최되었다. 자리에서는 장애인 고용 경험과 노하우, 채용에 대한 인식과 궁금증 등을 나누는 심도 있는 대화와 함께 장애인 고용에 대한 포용적 인식 제고, 실질적이고 다양한 장애인 고용 솔루션을 탐색하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공식 행사에서 사례를 발표한 퍼솔켈리코리아 김소현 전무는 사례 발표를 통해 "장애인 고용지원에 있어서 서로 간의 긍정적 경험의 확대를 위해 경험의 가치와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조하며한국뿐 아니라 일본, 아시아 지역의 선도적 고용 지원 모델의 적극적 국내 도입과 현지화 과정이 필요하다.” 덧붙였다.

 

BTS 프로그램 운영사무국은 "2024 하반기에도 새롭게 참여한 글로벌 기업과 함께 청년 장애인의 진로설계와 실전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BT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실습과 현직자의 멘토링 다양한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자 하는 청년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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