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 바이시클,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트렉(TREK),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용 및 향후 비전 제시
오는 203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최대 68% 감축 목표…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 통한 검증 예정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 ‘트렉100’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전거 통한 사회 변화에도 앞장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10-30 16:34:50
글로벌 바이시클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중장기적 목표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21년 자전거 브랜드 최초로 발표한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 발간하는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트렉 바이시클의 주요 활동 내역 및 향후 비전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렉 바이시클은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 기준인 ‘GHG 프로토콜(Greenhouse Gas Protocol)’에 기반해 2032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1·2)을 2021년 기준치 대비 68% 감축시킬 방침이다. 또한 동 기간 가치 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3)을 30% 줄이고, 2030년까지 기업 내·외부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트렉 바이시클은 ▲친환경 건물 및 인프라 개선 ▲운송용 전기차 도입 확대 ▲포장 폐기물 저감 ▲재생 소재 활용 ▲공공 트레일 개발 및 보호 등 세부 개선 방안을 토대로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단계적으로 감축해나갈 계획이다.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진정태 대표는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트렉 바이시클의 구체적인 활동 로드맵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두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두 바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경영 이념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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