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사업단, 선제적 용수공급으로 겨울가뭄 해결에 최선 다해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3-15 00:14:40
[목포=황승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김신환)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겨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마늘, 배추 보리 등 월동작물 재배 농가를 위해 특별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해남지역 겨울강수량이 2021년 12월 6.7㎜, 2022년 1월 3.1㎜, 2월 1.9㎜, 3월 18㎜로 2021년 11월 77.9mm 내린 이후 강수량이 매우 적어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해남군의 경우 양파, 마늘, 배추 등 노지 월동작물 재배농가가 많아 2~3월에 가뭄이 발생하게 되면 월동작물의 생육에 매우 타격을 입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월동작물에 대해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양수장 등을 활용해 특별용수공급을 실시하고 있으며”“본격적인 영농기철에도 농가에 농업용수 공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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