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가뭄극복에 총력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6-08 16:48:57

▲ 영산강사업단 - 농업용수 공급 모습(출처=영산강 사업단)[목포=황승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김신환)은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6월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강수량은 2.9mm로 평년(1991~2020년) 5월 강수량 118.6mm의 2.44%로 1973년 이후 5월 강수량으로는 가장 적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영산강사업단은 4월부터 밭작물(양파, 마늘, 배추 등) 재배농가에선제적 용수공급을 실시하였으며 5월부터 육묘, 이앙에 필요한 농업용수를주·야로 공급하고 있으며 6월말 까지 간척농지 5,056ha에 안정적으로 농업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공사에서 관리하는 주 취수원인 담수호(영산호, 영암호, 금호호) 3개소의 담수량 및 염도 관리, 기온상승으로 인한 녹조관리를 위해 매주 2~3회에 걸쳐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現在 영산강Ⅲ지구 양수장 5개소(연구, 맹진, 문내, 황산, 영호)를 정상 가동하여 해남군, 강진군 관리구역 4,474ha에 47,714천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영산강Ⅳ지구는 양수장 2개소 (무안, 현경)를 정상가동하여 무안군, 함평군 관리구역 4,221ha에 15,689천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해남 계곡면 농업인 최모氏는 ″영산강 물이 있어서 가뭄에 물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영산강이 보배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이처럼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기후변화에 대비 영산호,영암호, 금호호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면서 체계적인 수요관리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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