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8~10일 3일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의결한다.

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가장 먼저 이번 핼러윈 참사로 목숨을 잃은 고인들을 위한 묵념을 한 이후 제295회 은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9일에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경구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장애인 가족지원 조례안(송영창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신봉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현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례안(양기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기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전라남도 신안군 자매결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년도 은평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아동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은평청여울 수영장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제5기 은평구 지역사회보장계획(안) 보고 ▲구립 대조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민간위탁 재위탁 보고 등 총 20건의 안건심사를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노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소 짧은 기간이지만 구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 등 오롯이 안건처리에 집중할 수 있는 회기인 만큼 의원님들께선 빈틈없이 검토하시어, 구민 실생활에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이쯤에서 연초에 구상했던 사업이나 계획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부족하거나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면밀하게 짚어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의 초입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고비에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전한 뒤 “집행부에서는 곧 닥칠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취약가구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제설대책 등 겨울철 안전종합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의회는 오는 11월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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