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1~24일 ‘창업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 공모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10-12 17:16:3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은평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오는 21~24일 공개 모집한다.
12월 준공 예정인 ‘은평 창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 기업의 입주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창업지원센터는 불광동 옛 은평물품공유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 시설 내부에는 독립 사무·입주 공간, 코워킹스페이스, 스튜디오 등 창업기업을 위한 업무공간을 갖춘다.
구는 이밖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 입주기업을 선발해 컨설팅, 마케팅, 투자유치 등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종 창업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초기 창업자부터 성장단계 기업까지 고루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위탁 참여 자격은 ▲최근 3년간 창업센터를 운영했거나 ▲창업 프로그램 운영실적이 있는 대학 또는 ▲비영리 법인이어야 한다. 위탁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신청 방법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근무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에 접수한다. 제출서류 등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수탁기관은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의 내달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심사는 총 100점 만점으로 경영상태, 유사수행실적, 인력평가 등 정량적 성적 평가 20점과 사업수행계획, 예산편성 계획 등 정성평가 80점이다. 선정 결과는 내달 중 구청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로 통지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창업지원에 전문성 있는 기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면서 “은평 창업지원센터가 창업을 꿈꾸는 주민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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