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삼 하남시의장, 지역내 IT현장 방문해 디지털 대전환 의견 나눠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3-05-14 10:58:21

▲ 에어패스를 방문한 강성삼 의장(오른쪽)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강성삼 의장실 제공)

 

[하남=전용원 기자] 강성삼 경기 하남시의회 의장이 최근 하남시 지역내 주요 IT 사업장 가운데 하나인 ㈜에어패스를 방문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현황과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 의장을 비롯해 임종호 에어패스 대표와 정윤강 본부장,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 관장, 배은진 청소년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2005년에 설립된 에어패스는 ICT 기반 실감체험 선두기업으로 2019년 하남시에 둥지를 틀었다. 미래의 핵심 산업인 VR,AR,MR 및 XR을 활용해 교육 및 스포츠 융합 교육의 플랫폼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실감체험존 보급률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실감 솔루션 기업이다.

 

강 의장에 따르면 간담회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원활한 인력수급 ▲지역내 IT기업 발굴 ▲IT산업의 집적화 ▲교산지구 활용 방안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 필요성 등으로 하남시의 디지털 혁신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 의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실감체험 사업이 생소한 분야이기는 하지만 오늘 콘텐츠를 현장에서 경험해보니 많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특히 실감체험 사업은 교육 분야에서 파급 효과가 무척 높을 것으로 보여 공공과 교육공동체, 기업이 협력해 나간다면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는 약 20여만 평의 자족 용지를 마련해 AI·IT융복합, 바이오헬스 산업 등 미래 성장 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에어패스가 IT분야 선도기업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서 임종호 대표는 “㈜에어패스가 지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며 “이제 미래 기술 선도기업이자 국민건강플랫폼의 성장을 목표로 하남시와 디지털 대전환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 의장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물결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미래 기술에 대한 선점이 필요하다”며 “하남시도 각 분야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으로 시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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