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박찬대 후보 보좌관 부정 채용 의혹 해명 촉구

국민의힘 연수구갑 시구의원 일동, 기자회견 통해 조속한 입장 표명 요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4-02 17:18:50

 국민의힘 연수구갑 시구의원들이 박찬대 후보의 보좌진 부정 채용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문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갑 박찬대 후보가 보좌진을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일 일고 있다.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와 소속 시·구의원들은 2일 오후 1시 30분 연수구청 앞에서 ‘박찬대 후보 보좌진 부정 채용 의혹 해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정 후보는 이날 “3월 27일 박찬대 후보 보좌관을 지내고 민주당 소속 연수구의장을 역임했던 김성해 前 의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박 후보의 과거 보좌진 부정 채용 의혹에 대한 양심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前 의장이 양심선언을 통해 박 후보의 공천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청했으나 민주당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1일 박 후보를 제3자 뇌물제공 등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김 前 의장의 양심선언에 따르면 2016년 박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을 돕던 측근이 구속되자 측근 가족에게 막대한 금전 지원을 한 운수업체 대표를 자신의 보좌관(4급 상당 별정직공무원)으로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정 채용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와 김성해 前 의장의 양심선언이 사실이라면 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대가성 부정 채용 및 자신을 위해 헌신한 젊은 청년을 죽음에 이르게 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특히 “박 후보가 선거법 위반 등으로 감옥에 간 측근을 위해 지역 운수업체 대표를 동원해 부정 채용을 약속하는 한편 금품을 우회 지원하도록 한 것이 맞는다면 이는 명백한 ‘매관매직’이자 ‘권력형 비리’”라고 거듭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양심선언은 모든 상황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내부 관계자에 의한 것인 만큼 신뢰성이 커 당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박 후보에게 명명백백한 해명을 촉구한다”면서 “양심선언을 회피한다면 법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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