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경영진 4명 주거지 압색
법인간 자금 흐름 분석나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8-26 16:46:5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큐텐그룹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이날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 4명의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주거지와 티몬 본사, 위메프 사옥 등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들을 제외한 다른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전무)을 주요 관련자 가운데 가장 먼저 소환 조사했다.
다만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 본부장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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