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자매도시 中 후저우시와 온라인 교류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11-11 16:46:26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0일 자매도시 중국 후저우 시(湖州市)와 온라인 국제 우호도시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회에서는 대한민국 영암군, 중국 후저우 시(Huzhou), 미국 콜럼버스(Columbus), 일본 시마다(Shimada), 영국 글래스고(Glasgow), 프랑스 몽타르지(Montargis) 등 14개 국가의 시장ㆍ군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우호 교류회는 총 2부로 진행, 1부에서는 각 도시대표의 인사말씀과 도시 소개, 2부에서는 코로나 시대 주요 담론으로 부각되고 있는 탄소 중립과 ESG를 중심으로 도시건설, 환경보호,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7개국 대표가 포럼연설을 진행했다.
군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3가지 핵심가치로 자연보존개발을 통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태도시’, 고유한 가치를 계승하는 ‘경쟁력 있는 관광레저도시’, 미래 지향형 관광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한 문화관광도시’를 강조했다.
주요 개발사업으로 ‘월출산 스테이션 F 사업’과 ‘민속씨름구장 건설’, ‘영암공공도서관 조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코로나 시대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결속을 다져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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