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대단합니다!” 일본 기자단 부산항 방문
BPA, 일본 3대 해운 물류 전문지 기자 부산항 초청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4-21 11:53:22
▲ 일본 기자단 부산항 방문_사진[항만안내선]
당시 일본 터미널 운영사 등은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 지연에 대한 원인을 부산항 환적 지연 탓으로 전가하여 일본 내 부산항 신뢰도 저하가 발생한 바 있으나, 실제로는 중국 항만에서 발생한 체선이 연쇄적으로 부산항에 영향을 미친 결과였다. 한편, 일본 노동 개혁법 개정으로 트럭 운전사 근로시간에 제약이 생기게 되면서, 지방 화주의 부산항 이용 관련 유인은 더욱 증대될 예정이다. 일본 지방 화주는 수출 시, 트럭 운송 후 일본 주요 항만을 통해 수출하는 방법과 부산항 환적을 이용하여 수출하는 방법이 있다. 그 중 첫 번째 방법인 일본 내 내륙 트럭 운송 후 주요 항만(요코하마, 나고야 등)을 이용하는 방법은 운전사의 일일 근로시간 상한선이 생기면서,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난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BPA는 일본 지방 화주가 일본 주요 항만 대신 피더선을 통한 부산항 환적을 이용할 시, 총 물류비용을 절감(평균 20~30%)할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일본의 수출입 물동량 중 약 10%는 부산에서 환적되어 처리되고 있으며, 일본은 나머지 90%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이다.”라며, “일본 화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부산항 이용 메리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부산항과 윈-윈 관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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