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공연취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개막식도 옮겨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10-20 16:49:44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청공)은 이스라엘 국가의 비상상황으로 인해 이스라엘 공연팀이 한국에 올 수 없게 되어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제1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를 시작 이후 첫 해외공연팀 초청공연으로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가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하고 청소년 공연의 발전을 세계와 함께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이스라엘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일 년여에 걸쳐 준비해 온 프로젝트다.
청공의 전영준 이사장은 “더 이상 전쟁으로 인해 어떠한 생명도 다치거나 잃게 되지 않기를 바라며 속히 이스라엘 땅에 평화가 찾아와 내년 축제에서는 이스라엘팀의 공연을 꼭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공연취소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2023 제8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는 10월 21일(토)부터 10월 29일(일)까지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 2관, 그리고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경연작 5작품, 기획공연 1작품, 야외무대 3작품, 청소년 낭독공연, 심포지엄, 청소년 톡톡톡 토크쇼 등 완성도 높은 작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공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미지1_제8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이스라엘 공연 취소}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