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영 인천시의원, 하늘5중 부지 확보 환영
2만여 명 서명부 전달 노력 결실...향후 신속한 행정 절차 촉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30 17:28:31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신성영 부위원장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의 교육 현안 중 하나였던 중산동 1878-2번지 파크골프장 부지를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학교 용지로 변경, 고시했다.
이번 용도변경은 영종국제도시 학부모들의 염원으로 특히 산업경제위원회 2024년 행정 사무감사, 2025년 업무보고, 2025년 예산안 심의 등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졌던 사안인 만큼 이번 변경 고시는 의미가 크다.
신성영 부위원장은 이 사안의 해결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 2만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배포, 수령했으며 인천시교육감, 인천경제청장, 중구청장, LH 청라영종사업본부장 등에게 직접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 부위원장은 “늦었지만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학교 용지 변경 고시가 이뤄져 매우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신 부위원장은 하늘5중 설립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가 남아있음을 강조하며 관계 기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인천경제청은 신속한 토지 가격 산정을, 인천시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한 신속한 행정을 추진해 주민들의 기다림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며 “관련기관의 행정을 면밀하게 감시, 감독해 차질 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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