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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평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성일)은 10일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기부사업인 ‘이웃나눔 1인 1계좌’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웃나눔 1인 1계좌’사업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주민 한 사람 당 일정금액(1만 원 이상)을 자동이체로 기부하는 사업으로, 협의체는 지역 주민과 상가, 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참여를 적극 권장하며 나눔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부금은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되며, 현재까지 20명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후원 대상을 선정한 뒤 11월 중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성일 위원장은 “높아진 물가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사업이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부에 중점을 둔다”며 “흔쾌히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평거동을 만드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효철 평거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마중물이 되어 지원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봉사활동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진주시복지박람회에서 민간단체 유공 부문 진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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